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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고궁 방문부터 송편 만들기, 전통놀이까지 한국적인 경험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국 명절의 진짜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기사요약>
2025 추석, 외국인 관광객 125명 중 60% 이상 "한국 전통문화 체험 원해"
K-팝·드라마를 넘어 사찰, 고궁, 송편, 전통놀이 등 깊이 있는 문화 체험 수요 증가
2025년 추석 연휴(9월 25일~28일)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여행사 R&D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25명 중 다수는 추석을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인식하고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추석 연휴에 가장 방문하고 싶은 장소(복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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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사찰·고궁: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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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박물관·미술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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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DMZ: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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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전통시장: 10%
이 외에도 "한강 피크닉", "시골 마을의 제사 풍경 관람" 등 일상적인 한국 문화 체험에 대한 수요도 확인되며, 외국인의 문화 체험 트렌드가 다양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기대하는 추석 문화 체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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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한국의 가족 문화 직접 체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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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행사 참여: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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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송편 만들기, 윷놀이 등 전통 명절 활동 참여 희망 다수
조사 결과, 한국 명절을 단순히 관광 콘텐츠로 소비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체험과 이해 중심의 관광 수요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는 명절 문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 기획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코스모진여행사 R&D센터는 이번 조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추석 연휴에 대해 “관심은 높지만, 실제 체감 기회와 정보가 부족하다”는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명진 코스모진여행사 대표는 “K팝 데몬헌터스, K-드라마, K-컬처 붐으로 인해 최근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고 있으며, 한국 문화를 받아들이는 태도도 점점 개방적으로 변하고 있다. 추석은 한국의 가장 큰 명절이자 중요한 문화적 자산이므로, 추석 기간에도 운영되는 고궁·박물관·DMZ 등 주요 관광지의 정보 제공과 다국어 안내를 확대한다면, 한국의 문화적 신뢰성과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donga.com/news/Culture/article/all/20250930/132494860/1(동아일보 최용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