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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고객을 맞이하는 우리들의 자세와 노하우
늘어나는 이슬람권 방문객, 어떻게 맞이해야 할까?
최근 한국에서는 히잡을 착용한 무슬림 신도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체류 무슬림 인구는 약 20만 명에 달하며, 의료 관광이나 비즈니스 목적으로 방문하는 중동 바이어와 VIP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슬람은 전 세계적으로 약 16억 명의 신도를 가진 거대 종교이자 단일 종교 중 가장 많은 신도를 보유한 종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 사회의 이슬람 문화 이해도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무슬림 고객 맞춤형 의전과 문화적 배려는 점점 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1. 식사 배려 – 돼지고기 NO, 할랄 푸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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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으며, 허용된 소고기·닭고기라도 반드시 할랄 도축 과정을 거친 음식만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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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미팅이나 접대 자리에서는 반드시 할랄 레스토랑 예약 혹은 인증 제품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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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도 식품 기업과 외식업체들이 할랄 인증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2. 예배 문화 – 하루 다섯 번, 메카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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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은 하루 다섯 번 기도(살라트)를 드리며, 일정 역시 여기에 맞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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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나 미팅 일정을 잡을 때 예배 시간을 고려해야 하며, 메카 방향을 확인해 기도 공간을 제공하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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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니라 신뢰와 존중의 표현으로 작용합니다.
3. 정서적 교류 – ‘정’을 중시하는 이슬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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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권 고객은 진심 어린 환대와 정성스러운 배려에 큰 가치를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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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情) 문화와 닮아 있어, 예의와 따뜻한 정서적 교류가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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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적 배경, 국가별 문화 차이도 함께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늘어나는 무슬림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비즈니스 매너를 넘어, 종교와 문화적 특성을 존중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필수입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신뢰를 쌓는다면, 한국은 글로벌 파트너이자 믿을 수 있는 경제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