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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일상이 된 지금, 필요한 매너
이제 와인은 더 이상 낯선 술이 아닙니다.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한국의 와인 소비량은 빠르게 늘었고,
한정식·일식 레스토랑에서도 와인이 판매될 만큼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바른 와인 매너를 아는 것은 외국인 친구나 바이어와 함께하는 자리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필수 요소입니다.
지금부터 기본적인 와인 에티켓과 상식을 살펴보겠습니다.

1. 와인 마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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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원샷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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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은 오른쪽에 앉은 여성의 잔을 채워주는 것이 예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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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은 글라스의 1/3 정도만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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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이 완전히 비기 전에 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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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마시고 싶지 않다면, 와인잔 위를 손으로 가볍게 덮어 의사를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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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따를 때는 보통 한 손으로 병을 잡고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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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는 잔을 부딪히지 않고 살짝 들어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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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부딪히고 싶다면 잔의 잘록한 부분을 가볍게 맞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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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와인 상식
외국인 바이어 앞에서 매너 없는 사람으로 보이지 않으려면 다음 상식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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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와인일수록 좋은 와인? → NO
가격보다 생산년도, 보관방식, 종류, 개인 취향이 와인의 맛을 결정합니다. -
와인을 돌리듯 맛보는 것이 멋있다? → NO
자칫 ‘와인 속물’로 보일 수 있으며, 특히 상대가 직접 와인을 고른 경우에는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
오래된 와인은 무조건 맛이 좋다? → NO
장기 보관은 까다로운 관리가 필요하며, 코르크 교체나 온도 유지 등 세심한 관리가 없다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와인을 받을 때 잔을 들면 안 된다? → YES
와인잔의 다리를 잡는 것이 기본이며, 서양 문화에서는 잔을 들어 받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비즈니스 자리에서는 가벼운 제스처 정도는 매너로 받아들여집니다. -
육류=레드, 생선=화이트? → YES (단, 참고만!)
전통적인 이론이지만 반드시 지킬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과 개인 취향에 따라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합니다.

외국인 친구나 바이어와 함께하는 자리에서 모든 와인 매너를 완벽히 알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기본적인 에티켓과 배려심만 갖추면 충분히 좋은 분위기 속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