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KOTGA, 회장 박인숙)가 지난 2월 18일 서울 리베라호텔 청담 베르사이유 홀에서 ‘관광통역안내사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 토론회’와 ‘2025 관광통역안내사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종사자들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토론회에서는 관광통역안내사의 근무 환경 개선과 제도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개회사에서 박인숙 회장은 “관광통역안내사는 한국 관광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정책적 대안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재수 위원장, 국민의힘 박정하 간사,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간사가 서면 축사를 보내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정란수 (주)미래관광전략연구소 소장은 ‘관광통역안내사 고용·산재보험과 표준약관의 정착을 위한 대안 모색’을, 김재호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관광통역안내사의 발전 방향과 관리운영 체계’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좌장으로 한범수 경기대학교 명예교수, 토론자로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원준희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거래정책과 사무관, 정명진 (주)코스모진여행사 대표, 윤혜민 KOTGA 부회장과 발표자 2명이 참여하여 업계 현실과 제도 개선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오후 6시부터는 관광통역안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 ‘2025 관광통역안내사의 밤’이 개최되었다.
박인숙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논의가 결실을 맺어 관광통역안내사의 권익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관광통역안내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행사에서는 관광통역안내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시상식도 진행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윤혜민, 안국태 관광통역안내사가 수상했으며, 공로패는 손은미 관광통역안내사에게 전달되었다. 또한, KOTGA EGO(영어토론 동호회)가 최우수 동호회상을, 이수정 관광통역안내사가 최우수 교육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사의 마지막은 만찬과 함께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경품 추첨으로 이어졌으며, 세븐럭카지노,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현대면세점(동대문점, 무역센터점), 코모도 호텔 등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협회원 및 업계 관계자 200여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 된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가 주최한 행사로, 1부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는 앞으로도 관광통역안내사의 전문성 강화와 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출처 : https://www.mhn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0007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