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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축구스타 네이마르, 에버랜드 가보고 싶어요
세계적인 선수지만 아직 한참 즐기고 놀고 싶은 네이마르와 축구팀 선수들은 경기 용인시에 있는 에버랜드를 찾았다. 에버랜드는 방탄소년단(BTS)가 2020년 미국 NBC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등장한 다이너마이트 공연배경으로 등장한, 해외 관광객 사이에서 떠오르는 관광 콘텐츠다.
이날 축구팀이 티익스프레스, 롤링엑스트레인, 바이킹을 타고 소리지르는 사진은 에버랜드를 찾은 시민들을 통해 SNS에 알려졌다. 단체복을 입고 어트랙션 앞에서 대기하는 모습이 수학여행 온 학생들 같다는 목격담도 올라왔다. 티익스프레스는 두 번 연속해서 탑승했고, 에버랜드 '소울리스좌'로 유명한 김한나 캐스터가 운행을 안내해 유명세를 탄 아마존 익스프레스 앞에서 춤추고 랩을 읊조리며 '신난다'는 말을 반복했다는 후기도 있다. 에버랜드 직원들이 포르투갈어로 간단한 인사를 건네자 친절하게 화답했는데, 첫날 경비원 옆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경계심을 늦추지 않던 팀원들이 한국사람들의 친절한 태도를 보고 하루만에 마음을 여는 모습은 감동이었다. 에버랜드 방문은 여행사 추천이 아니라 네이마르가 직접 사진을 보여주며 가고 싶다고 요청한 곳. 몸값이 상상을 초월하는 세계적인 축구스타지만, 그들이 원하는 건 비싸고 럭셔리한 소비성 여행이 아니라 좋아하는 걸 찾아서 즐길 줄 아는, 바로 그 마음이 아닐까?
- Article in English
- Neymar and the football team, who are world-class athletes but still eager to enjoy and have fun, visited Everland in Yongin City for a day of laughter and adventure. Everland has become a rising tourist attraction among international visitors after appearing as the backdrop for the Dynamite performance by BTS on the American Got Talent show in 2020.
Photos of the football team riding the T-Express, Rolling X-Train, and Viking while screaming with excitement were shared on social media by citizens who encountered them at Everland. Witness accounts described them waiting in line in group uniforms, resembling students on a school trip. They rode the T-Express twice in a row, and there were reviews of them dancing and rapping in front of the famous Amazon Express ride, guided by the well-known Korean caster Kim Hanna. It was also reported that when Everland staff greeted them in Portuguese, the team members, who had been initially cautious with guarded expressions next to security guards on the first day, were touched by the friendly attitude of the Korean people and quickly warmed up.
The visit to Everland was not recommended by a travel agency but was requested by Neymar himself after seeing photos, showcasing a place he wanted to visit. Despite being a globally renowned football star with a staggering market value, what they desired was not an expensive and luxurious consumption-oriented trip, but rather the simple joy of finding what they liked and enjoying it—a sentiment that resonates with 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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